■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1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느해와 많이 달랐는데요. 일단 눈에 띄는 부분이 여야 대표의 주먹법 조찬 아니겠습니까? 들어보니까 송영길 대표가 즉석에서 제안을 했다고 하죠?
[장예찬]
이 주먹법이 과거에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을 당시에 가게 하시는 분들이 이 5.18 민주화운동 하시는 청년들에게 또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분들에게 알음알음 밥 먹고 하라면서 주먹법 챙겨준 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의미 있는 식사 자리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김기현 권한대행을 포함해서 여야 지도부가 광주에서 이렇게 함께 의미 있는 식사를 하는 모습, 오랜 만에 국민들이 그래도 우리 정치가 그동안 지난 4년 내내 분열과 갈등, 대립이었다면 조금씩은 화합하려는 모습들을 보이는구나라는 생각을 하셨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자세. 사실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 5.18에 무릎을 꿇은 것부터 시작해서 김종인 전 위원장은 떠나갔고 여러 중진들과 상당히 감정적 앙금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 저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남긴 가장 큰 유산이 바로 호남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울 지역이나 수도권 당협위원장들한테 제2당협이라고 해서 예를 들면 서울에 내 지역이 있어도 무조건 호남에 하나의 지역을 더 맡게 해서 그 지역을 신경 쓰게 하는 호남 당협위원장제도 김종인 전 위원장이 채택을 했었거든요. 그때 뿌린 씨앗들이 조금씩조금씩 열매로 익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아울러서 공식적으로 성일종 의원과 정운천 의원을 추모행사에 초청해 준 유족 대표분들이 계십니다. 상임위에서의 여러 활동들에 대해서 인정을 해 주신 것인데 이렇게 품이 넓게 국민의힘 의원들도 잘했다, 고생했다며 초청해 주신 유족 대표분들께도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계속 말씀하셨지만 김기현 원내대표가 거듭 사과를 하기도 했고 또 기념식 자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지 않았습니까? 조금 전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얘기하셨지만 일각에서는 서진정책 덕분이다, 이런 표현도 쓰더라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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